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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박서준)×오수아(권나라) 정리_4

드라마

by 캔더 2020. 3. 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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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 오수아 정리4




수아는 장가 사람으로,

새로이는 I.C의 일원으로 다른 직원들과 함께 한다



새로이는 최강포차라는 방송을 계기로 꽤 큰 투자를 받게 되는데

그 투자를 계기로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도 이어지면서

성장의 폭을 늘려가는 듯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모두 장대희 회장이 계획한 일이었고

투자는 엎어졌고, 새로이의 회사는 타격을 입게 된다



그 이후, 새로이의 가게에 장회장의 심부름으로 가게 된 수아는

새로이에게 이기적인 말을 하게 된다



"그냥 멈추면 안 돼?

계속 이렇게 다치고, 아프고..."



"끄떡없어"



"그럼 난.. 회장님 심부름이랍시고 저 화분 들고 올 때

너 내 마음이 어땠는 줄 알아?

대체 내가 언제까지.. 언제까지 너한테 이런 짓거리 해야 돼?

니가 말했지? 우리 관계 내가 정하는 거라고

장가에 대한 복수, 증오 그거 다 버리고

나한테 와

그만 우리 행복해지자"



새로이에게 장가가, 장회장이 어떤 의미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수아가 이런 말을ㅠㅠㅠ






이번에 새로이는 달랐다

장가에 복수하기 전 까지 자신의 행복은 없다고

단호하게 수아에게 전한다







이기적인 말을 했지만 그 말 이후 무너지는 것 또한 수아 자신..

그걸 보는 새로이는 또 미안하다는 말로

수아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기 보단 그저 지켜본다






그 일 이후 새로이는 수아가 신경이 쓰인 건지 회사로 찾아가는데





새로이를 피하려던 수아는 딱 걸리고ㅋㅋㅋ



"너가 나 찼잖아"


"내가?"



아직도 자신이 뭘 했는지 모르는 새로이...ㅋㅋㅋㅋㅋ






자신과의 행복보다 복수가 우선이라는 새로이를 이해한다는 수아


"이해해, 말릴 수도 없고 다 아니까"



수아는 새로이를 좋아했지만

자신의 삶을 다 버리고 새로이를 택하지 못했다

본인의 삶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하지만 그렇다고 새로이를 힘들게 하는 일을 할 수도 없다

새로이를 좋아했던 건 사실이고,

무엇보다 새로이가 복수를 꼭 해야하는

그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니까


개인적으로 중간 중간 수아의 이기적인 말들과

행동이 밉기는 했지만 끝으로 갈수록 수아도 안쓰러웠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 상황이ㅠ

(물론 새로이를 믿어주고 함께 해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지 않았으니ㅠㅠㅠ)


그렇게 새로이와 수아는 고등학교 시절 부터 이어 온

긴 서사를 정리하게 된다







복역 후 출소한 장근원은 또 다시 새로이를 노렸고

결국 사고로 크게 다치게 된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 본 수아는

자신이 입사 후 10년 동안 모았던 장가의 비리 파일을 들고

경찰서로 향하고 내부 고발자로 모든 것을 폭로한다

(사실 수아 본인은 장가 사람이라고 했지만

나는 수아가 장가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ㅠㅠ)




그리고 끝까지 찌질했던 장회장은

새로이의 무릎을 꿇리는데 성공했지만

오히려 새로이의 말에 한 방 맞는다



"안쓰럽습니다..

회장님 기분은 어떻습니까

이렇게 무릎 꿇리니 기쁩니까?

통쾌합니까?

지금껏 복수심으로 꾸역꾸역 살아왔었죠

장가 회장 장대희, 원수

내 인생을 지옥으로 쳐 넣은 인간인 동시에

대단한 남자

가치관은 달라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적,

저는 당신의 뒤를 쫓아 온 생을 걸었었죠

이 싸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남자가 고작 인질극에 기대서 무릎을 꿇어라..

이 따위 추악한 늙은이를 뒤쫓아 십 수 년 그 시간이

안쓰럽기 그지 없다 이겁니다"



새로이는 장가를 이겼고

장회장을 완벽하게 이겼다

찌질하고 더러운 방법이 아니라

아버지가 믿어주고 지지해줬던 그 소신으로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모든 일이 정리 된 후, 새로이에게 전화를 건 수아







친구로서 응원해 달라는 말과 함께

진짜 완전하게 두 사람의 관계는 끝을 맺는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10년 넘게 매달린 새로이,

새로이의 반대편이었지만 마지막에는

아저씨를 위해 새로이에게 힘을 실어 준 수아


두 사람은 달랐지만 또 비슷했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장가에 대한 새로이의 복수심,

아무 것도 없었고 기댈 곳 없었던 자신에게

아버지가 되어줬던 새로이 아버지에 대한 수아의 보답,

결국 둘 다 한 사람을 위한 일이었으니ㅠㅠㅠ




1화 때 새로이와 수아를 보면서 드라마에 빠졌고

두 인물이 이루어지는 관계가 아니라는 걸 알고도

서사가 너무 좋았다ㅠㅠㅠㅠㅠㅠㅠ


드라마가 재미있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허술한 부분도 있었고

중간 중간 ????? 이런 부분도 있었지만

마무리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ㅎ


새로이와 수아, 새로이와 이서 이 두 관계를

어떻게 정리 할지 중반 이후까지도 걱정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한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결말이었다



새로이 수아 서사 정리 끝

이태원 클라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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